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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폐막…관객상 ‘잠몰’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폐막…관객상 ‘잠몰’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7.11.0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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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5일 폐막했다.
‘2017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5일 폐막했다.

[미디어제주 김진숙 기자] ‘2017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5일 폐막했다. 관객상에는 대상이자 폐막작인 ‘잠몰’이 뽑혔다.

영화 '잠몰'은 자신의 실수로 장애인이 되어버린 형을 돌봐야하는 현실과 수영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고픈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동생의 심리를 표현한 작품이다.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개인의 책임으로, 가족의 책임으로 돌리는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사)제주장애인연맹이 주최하고 장애인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한 이번 영화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국립제주박물관에서 펼쳐졌다.

‘우리 자신의 목소리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작 11편과 국외작 7편 등 총 18편의 영화가 상영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7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잠몰' 스틸컷.
'2017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잠몰' 스틸컷.

 

4일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는 대상을 받은 ‘잠몰’의 이승환 감독, 최우수상 ‘아무것도 아니지만’의 황지은 감독, 장려상 ‘별난 룸메이트’의 구가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는 대상을 받은 ‘잠몰’의 이승환 감독, 최우수상 ‘아무것도 아니지만’의 황지은 감독, 장려상 ‘별난 룸메이트’의 구가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는 대상을 받은 ‘잠몰’의 이승환 감독, 최우수상 ‘아무것도 아니지만’의 황지은 감독, 장려상 ‘별난 룸메이트’의 구가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장애인·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지난 2000년 첫 선을 보인 후 매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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