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진숙 기자] 제주 애월중학교 김세헌 학생이 ‘2017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90kg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세헌은 3일 열린 예선전에서 이동훈(원광중), 이성진(삼천포 제일중), 김주하(송원 삼산유도관), 김예찬(보성중)을 차례로 한판승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 오른 김세헌은 육견호(원당중)에 되치기 한판패를 당해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세헌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힘과 기량면에서 전혀 떨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남아있는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이 기대된다.
김상진 애월중 교장은 “이번 은메달은 끈기와 의지가 빛을 발한 결과이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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