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04 (목)
제주프랑스영화제의 새로운 프로그램 ‘영화인포럼’
제주프랑스영화제의 새로운 프로그램 ‘영화인포럼’
  • 김형훈
  • 승인 2017.11.0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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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원도심 ‘풍류’에서

 

올해로 8회째인 제주프랑스영화제. 올해는 좀 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바로 제주영화인포럼이다.

제주영화인포럼은 ‘누구를 위한 영화인가’를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풍류 3층에서 마련된다.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영화인포럼을 마련한 이유는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 열리는 프랑스영화제와 관련, 왜 제주에서 프랑스영화를 지향하는지를 묻는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게 된다.

그렇다고 제주영화인포럼이 프랑스영화 이야기만 나누지는 않는다. 영화 작업 현장에 있는 제주지역 독립영화인들의 현재 상황을 들여다본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주에 상주하면서 영화를 만들고 있는 독립영화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그들을 위한 효과적 정책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해볼 예정이다.

영화문화예술센터의 역할론도 거론될 전망이다. 제주에서 다양성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인 씨네마테크 설치가 가능할지 국내외의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영화인포럼은 영화평론가 김종원씨가 ‘씨네마테크의 수용과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주제발표는 ‘프랑스 지방도시 씨네마테크 현황’(세바스티앙 시몽, 프로그래머), ‘지역에서 영화인으로 살기’(문숙희 영화감독), ‘영화제작 지원제도의 허와 실’(김희철 영화감독) 등의 내용이다.

토론은 고창균 제주영상위원회 영상산업팀장과 고영림 제주프랑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나선다. 행사 통역은 신경아 전 주한프랑스문화원 홍보담당, 사회는 이상목 제주프랑스영화제 사무국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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