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시가 11월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은 산불진화전문인력 92명(산불초소감시원 55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7명)을 오름 등 산림 내 주요지역에 배치, 산불취약지 감시와 초동진화 등 현장밀착형 산불방지 업무를 한다.
산불위험지표를 분석해 산불위험경보를 발령하는 등 산불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계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4년 동안 제주시에선 산불이 나지 않았다.
김근용 공원녹지과장은“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 낙엽 등 인화물질이 많아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어 사전 예찰과 초동진화 태세를 철저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특히 올 가을부터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가 개청함에 따라 산림항공관리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산불예방과 진화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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