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진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실시한다.
홍콩 대표 LCC항공사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홍콩 파워블로거와 여행작가를 초청해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홍콩 2030 개별관광객, 재방문 여행객과 여성을 타깃으로 제주 개별여행 및 가을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게 된다.
특히 개편된 대중교통 및 관광지순환버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1일 제주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여행 후기를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별오름 억새, 한라산 단풍 등 제주 가을관광 콘텐츠와 신규관광지인 제주신화월드, 하효마을 감귤체험 등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한국 개별여행 책을 출간한 홍콩의 여행작가가 함께 해, 제주 가을관광 콘텐츠 취재할 예정이다.
작가는 내년초 봄과 여름관광 콘텐츠 취재를 추가해 내년 여름에 맞춰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홍콩 관광객은 올해 직항편 증가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입도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겨울관광 홍보를 위해 한류&윈터 트래블 카니발 참여와 12월 현지 여행예능프로그램인 ‘TVB 2박3일 제주특집편’ 촬영 등을 통해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 입도관광객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4만1443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0.6%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