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0:38 (금)
친동물기업 알리미 ‘세이빙 옥자’ 제주 글로벌 해커톤 우승
친동물기업 알리미 ‘세이빙 옥자’ 제주 글로벌 해커톤 우승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7.11.01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해커톤 도출 아이디어 창업 연결 지원 방침
제주 글로벌 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세이빙 옥자팀.
제주 글로벌 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세이빙 옥자팀.

[미디어제주 김진숙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제주 글로벌 해커톤에서 친동물기업 알리미 ‘세이빙 옥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주 글로벌 해커톤은 국.내외 개발자, 디자이너, 연구원과 국민대학교 학생 등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민대학교 SW중심대학산업단과 벤처스퀘어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우승을 차지한 ‘세이빙 옥자’는 기업의 동물, 에코 친화 지수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국내외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아이디어를 함께 기획하고, 뛰어난 팀워크로 짧은 시간 내에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유통기한을 관리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낸 에코스캔에게 돌아갔다.

에코스캔 앱에 영수증이나 바코드, 온라인 쇼핑 내역 정보를 입력하면 음식의 유통기한이 다가올 때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센터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1개월 제주 체류 지원과 추후 입주기업 신청시 가산점을 부여해 해커톤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참여팀들이 제주도내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이빙 옥자 박소선 PM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색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제주센터에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줘 짧은 기간에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전정환 센터장은 “이번 글로벌 해커톤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현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만큼 이 아이디어들이 실제 창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