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기념 여성‧가족 정책포럼이 오는 3일 보오메꾸뜨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의 성평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제주 지역 차원에서 새로운 여성‧가족 정책의 패러다임 방향과 실천과제를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앙대 사회학과 김경희 교수가 ‘새 정부 성평등 정책 방향과 제주지역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진선 도 여성가족과장의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제주처럼’ 현황과 과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고지영 박사의 ‘제주여성 일자리 전략’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 순서에서는 김영순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은희 원장은 “이번 포럼이 제주지역사회의 새로운 여성‧가족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유익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역 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학계, 현장 전문가, 도의원, 공무원, 도민 등이 여성‧가족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실천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2014년 이후 해마다 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