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영상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로케이션 활용 PPL(제품간접광고)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엔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과 ‘유한회사농업회사법인 베네허브’가 참여한다. MBC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에 제작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제주로케이션 드라마를 활용해 도내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간접광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겐 간접광고 비용(75%), 촬영현장, 광고 청약 등 간접광고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PPL 마케팅을 통해 제품 노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지난달 9일 첫 방송한 MBC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이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제주로케이션 촬영은 11월1일부터 약 6일 동안 제주도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기업들과 함께 ‘20세기 소년 소녀’를 제작 지원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로케이션 유치와 관광 활성화 효과, 제주영상위원회와 도내 기업 간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
MBC ‘20세기 소년 소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1월6일엔 17회, 18회가 방송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영상위원회(☏064-735-06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