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제주교통복지카드에 음식물쓰레기 비용을 낼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현재 무임 교통카드 인식과 신용·체크카드 기능에다 도내 음식물 쓰레기 납부 결제용으로도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음식물쓰레기 비용을 낼 수 있는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선불형 카드이다. 후불교통복지카드는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 이다.

10월27일 현재 선불형 교통복지카드 보유고객은 전체 발급고객의 97%인 5만3467명이다.

제주교통복지카드를 가진 고객은 가까운 제주은행 또는 도내 편의점에서 대금을 충전한 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에서 해당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용 전용카드는 겹쳐 갖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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