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언론의 공동기획이 놀이터에 대한 시각 바꿔줘”
“언론의 공동기획이 놀이터에 대한 시각 바꿔줘”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1.01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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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창간 13주년 맞아 이석문 교육감 인터뷰
“지자체와 소통·협력하며 아이들 놀이공간 확보할 것”
내년 지방선거 도전에 대해서는 “출마 얘기할 때 아니”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이 <미디어제주>와 <제주매일>의 공동기획인 ‘놀이공간이 우선이다’는 프로그램에 대해 놀이터 문화를 바꾸는 시의적절한 시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미디어제주> 창간 13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담에서 이처럼 평가했다.

“학교안 놀이터 개선은 교육청 권한으로 가능하지만, 지역사회 놀이터 확보는 지자체간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역사회 합의도 있어야 하고요. 그런 점에서 미디어제주와 제주매일이 이어오고 있는 기획특집이 시의적절하고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놀이터에 대한 시각을 바꿔주고 있고, 진정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 조성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인 경우 야외 놀이터에 해당하는 ‘플레이파크’가 200곳에 달하며, 전남 순천시인 경우도 지난해 ‘기적의 놀이터’ 1호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도 하나를 더 추가했다. 순천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10호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당장은 아니지만 지자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아이들의 놀이공간 확보를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이 미디어제주 창간 13주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이 미디어제주 창간 13주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노는 건 중요하다. 놀아야 하지만 놀 공간도 없고, 시간도 없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 닥친 문제이기도 하다. 노는 대신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짐은 공부다. 때문에 사교육 부담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기도 한다.

특히 영어 교육인 경우 수많은 돈을 들이며 어릴 때부터 시키는 가정이 많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들엄시민’이 모든 학생들에게 제대로 스며들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들엄시민’은 이석문 교육감이 교사시절부터 주창해온 교육이기도 하다. 제주도 교육 수장으로서 이석문 교육감은 어떤 생각일까. 이석문 교육감은 ‘두려움’이라는 한마디로 이를 표현했다.

“사교육과 들엄시민에는 공통적 감정이 내재돼 있습니다. 바로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각기 다르게 작용합니다. 사교육과 두려움은 사교육을 거부하지 못하게 합니다. 들엄시민의 두려움은 들엄시민을 주저하게 하죠.”

그렇다면 해결방법은 없을까. 사교육에 맡기는 영어교육이 아니라, 들엄시민을 통한 영어교육에 접근하는 방법은 없나. 이석문 교육감은 말을 이어가며,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결국 아이들을 기다리고 믿어야 합니다. 아아들은 정말 잘 하고, 잘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들엄시민이 학부모 모임으로 운영되는 이유는 들엄시민을 성공한 부모님들을 통해 두려움을 이기고 아이들을 기다라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은 지방선거의 해이다. 재선 도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석문 교육감은 아직은 출마 얘기를 할 때는 아니다며 현안해결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제주 교육을 이끌고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미디어제주> 창간 13주년을 맞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디어제주> 독자들께 좋은 인사말씀 우선 부탁드리겠습니다.

--- <미디어제주>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디어제주>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미디어제주>는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교육’이라는 기준에 입각해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미디어제주>가 교육과 도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窓)이 됐기에 오랜 시간 경쟁과 서열 중심의 교육 문화에도 불구하고 배려‧협력 교육 문화를 싹 틔울 수 있었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오늘의 제주교육 성과를 <미디어제주> 창간 13주년에 맞춰 도민들에게 말씀드리게 돼 매우 뜻 깊습니다.

▲ 지방선거가 엊그제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4년차가 됩니다. 그동안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는 부분과 가장 아쉬웠다는 부분을 설명한다면요.

--- 대한민국 교육의 축의 대변혁이 이뤄진 것이 가장 큰 성공입니다. 한국 교육의 가장 큰 과제가 교육부와 교육청을 바라보는 교육이었습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 덧붙이고 지시하는 행정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아이와 배움, 교실 중심의 교육을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제주의 노력으로 시발점을 만들었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교육 행정의 시계가 교육부를 향한 ‘천동설’에서 아이와 배움, 교실을 향하는 ‘지동설’로 바뀌는 대변혁이 이뤄졌습니다.

이제 교육청과 학교 현장은 어떻게 하면 교육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수 있을지, 아이 한 명, 한 명을 잘 키울 수 있을지, 교실을 잘 지원할지를 고민,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것입니다. 취임 초기부터 지난해까지 ‘누리과정’으로 인해 정상적 예산 운용이 어려웠습니다.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 ‘국정교과서’ 등으로 인해 학교 현장이 불필요한 갈등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이 당초 계획보다 속도가 더뎠습니다. 매우 아쉽습니다.

▲ 교육감님은 교육 현장을 늘 강조하십니다. '교실'에 이어, 올해는 '질문'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게 옳은 것은 압니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질문'이 뭐냐고 합니다.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질문'이 뭔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교육감님께서 이번 기회에 '질문'을 명확하게 정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 청년이나, 나이가 지긋이 든 분들이나 공통적으로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누구지? 무엇을 좋아하지? 무엇을 하고 싶지?’

만약에 교실에서 아이들이 이런 질문을 하면 반응이 어떻게 돌아올까요? 만약 “쓸데없는 말하지 말고 공부나 해”라고 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아이는 평생 씨름해야 할 가장 간절한 질문을 선생님에게 했는 데 말이죠.

교육은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은 사소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작은 관심사에서 비롯된 질문과 답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때 나 자신의 꿈과 가능성, 행복에 대한 질문과 답으로 귀결됩니다.

‘질문이 있는 교육’은 결국 문화의 문제입니다. 아이들의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질문을 잘 듣고 답으로 향하는 길을 안내해 주는 교육 문화. 그동안 우리 교육은 ‘가만히 있으라’로 대표되는 지시와 주입 중심의 문화였습니다. 그 문화를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질문의 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추구해야 할 교육의 지향점이 됩니다.

▲ 교육감님은 현장을 강조하시면서 교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겠다고 늘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공문없는 학교 현장'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업무만 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개선책은 없을까요.

--- 교육가족들은 기대만큼 변화 속도가 늦어서 아쉬움이 크실 겁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학교 현장에서 노고와 헌신을 다하는 교육 가족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갖습니다.

누리과정 등으로 예산 운용에 차질을 빚었고, 전 정부와 불필요한 갈등으로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지 못한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의 구조가 오랜 시간 뿌리내린 것이어서 변화 역시 만만치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고 교육 행정의 시계가 학교 현장으로 향한 만큼, 혁신의 좋은 계기가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과도기적 상황을 지나는 과정입니다. 힘들고 아쉬움이 클 것입니다. 그래도 방향성은 분명하게 설정해 충실히 의견을 소통하면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제주도내 교육은 '서울'만 바라봤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는 게 꿈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교육감님께서 'in 서울'이 아니라 'in 아시아'라고 강조를 하는 부분은 공감이 됩니다. 어느 정도 성과를 보고 있으며, 'in 아시아'에서 더 나아간 'in 월드'도 생각을 하고 있으신가요.

--- 진학범위 ‘인 아시아’ 정책 추진 이후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중국 내 대학에 4명이 입학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대학 입시설명회를 잇따라 가지면서 인 아시아 진학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 월드’는 당연히 구상하는 계획입니다. 호주와는 화상교육 확대 등을 통해 교류 기반을 넓히고 있습니다. 미주, 유럽 등과도 교류를 본격 시작하면서 진학범위 ‘인 월드’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 제주학생들의 정신 및 육체 건강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걸 좀 탈피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침 먹고 1km 걷기'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통학로의 안전성입니다. 보다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주도청과의 협조, 제주도지방경찰청과의 협조도 필수라고 보는데, 협조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요.

--- ‘아침먹고 1km 걷기’ 이전에 지난해 10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제주 초등학교가 ‘일상이 운동이 되다’ 캠페인을 선포하고 ‘걸어서 등교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관 간 협력의 분위기와 기반이 이미 마련된 것입니다.

그리고 <미디어제주>를 비롯한 언론에서 걷기의 중요성, 건강 효과와 통학로 안전의 당위성 등을 지속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덕분에 통학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기관 간 협력도 더욱 유기적이 됐습니다.

▲ 요즘 놀이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실내놀이보다는 실외놀이를 통해 창의적 생각을 길러야 한다는 공감대입니다. 전남 순천시인 경우 '기적의 놀이터'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1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일본은 전국적으로 200개에 달하는 '플레이파크'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이런 놀이터 확보는 필수인데요, 제주도는 언제쯤 이런 놀이터가 만들어지게 되며, 어떤 컨셉으로 추진할 계획입니까.

이석문 교육감이 미디어제주와 제주매일의 공동기획으로 인해 놀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미디어제주
이석문 교육감이 미디어제주와 제주매일의 공동기획으로 인해 놀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미디어제주

 

--- 학교 안 놀이터 개선은 교육청 권한으로 가능하지만, 지역사회 놀이터 확보는 지자체간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역사회 합의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미디어제주>와 <제주매일>이 이어오고 있는 기획특집 ‘놀이 공간이 우선이다’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놀이터에 대한 시각을 바꿔주고 있고, 진정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 조성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놀이터 문화를 바꿀 지자체간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놀이를 즐기고 그 속에서 창의력과 상상력,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은 여전합니다. 있는 집안과 그렇지 않은 집안의 사교육비 격차도 큽니다. 사교육비 부담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은 없을까요? 들엄시민 영어교육이 효과를 보고 있다지만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들엄시민도 모든 학생들이 제대로 받게 만드는 방법은 없습니까.

--- 사교육과 들엄시민에는 공통적 감정이 내재해 있습니다.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각기 다르게 작용합니다. 사교육의 두려움은 사교육을 거부하지 못하게 합니다. 들엄시민의 두려움은 들엄시민을 주저하게 하죠.

결국 아이들을 기다리고 믿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정말 잘 하고, 잘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들엄시민이 학부모 모임으로 운영되는 이유는 들엄시민을 성공한 부모님들을 통해 두려움을 이기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엄시민의 성공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가정에서 눈을 마주치고 소통하며 서로 믿고 기다린 것에서 나옵니다.

영화 <명량>의 대사를 조금 바꿔 두려움을 아이들에 대한 믿음으로 바꿀 수 있다면 들엄시민도 자신있게 할 수 있고 사교육 역시 덜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영어 교육인 '들엄시민'의 확장성을 위해 두려움을 떨치고 기다림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영어 교육인 '들엄시민'의 확장성을 위해 두려움을 떨치고 기다림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제주

 

그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제주교육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 한 명을 잘 키우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은 한국 사회의 오래된 구조적 문제를 반영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일상화된 시대에 사교육은 아이들 방과 후 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양이 과도하고 어려운 교육과정을 따라잡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국가 차원의 고민과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교육과정의 양과 수준을 적정하게만 해도 사교육 의존도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이에 대해 꾸준히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 제주지역의 학급당 학생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옵니다. 다른 지역은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반면 제주도는 유입인구의 증가로 학생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켜만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대책이 있다면요.

--- 누리과정 예산이 해소되고, 도세 전출 비율이 늘어나면서 학생 수용 시설을 확충할 재정적 여건은 마련됐습니다. 문제는 교원 정원 확보가 어렵습니다. 학생 수를 예측해 교원 정원을 확정하면 그 사이에 학생 수가 다시 늘어 다시 교원 수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집니다.

교원 정원 확보에 대한 교육감의 자율성이 전무해서 그렇습니다. 제주는 제주특별법상 초·중등 교육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타 시·도와 달리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인해 교원 정원 확보가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교육자치 확대라는 특별법의 취지에 맞게 특별법상에 교원 정원 운용에 대한 특례조항을 신설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교육 여건에 맞게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내년은 선거철입니다. 재선 도전을 하실텐데, 어떤 자세로 임하실 생각이십니까.

이석문 교육감은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직 말을 할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미디어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직 말을 할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미디어제주

 

--- 임기 동안 제주교육의 많은 숙원을 해결했습니다. 제주교육을 미래로 진전시켰다고 자부합니다. ‘교육의 따뜻함’이 학교 현장에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출마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닙니다. 제게 놓인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도 시간이 벅찹니다.

교육 혁신을 추진할 최적의 시기라고 봅니다. 교육 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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