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감귤 등 수확기를 맞아 경찰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감귤 등 수확기 범죄예방활동 강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감귤 등 농산물 수확기 우려되는 농산물 절도 및 농촌 빈집털이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경찰은 이 기간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등과 함께 농산물 보관 창고, 감귤 선과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에 나선다.
또 지역 경찰서별로 농산물 절도 취약지를 파악하고 지도상 등록되지 않은 농산물 보관창고 및 감귤 등 재배지의 정확한 주소와 창고명, 작물명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서귀포시 남원읍의 '감귤 지킴이'와 같이 특화된 맞춤형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한다.
농산물 보관창고와 선과장 등에 대한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해 폐쇄회로(CC)TV, 잠금장치, 경보기 등 방범시설 보강을 독려하며 농산물 및 농기계 도난, 빈집털이 예방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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