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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오늘(31일) 선후배 동료에서 부부로…'비공개 결혼식'
송중기♥송혜교, 오늘(31일) 선후배 동료에서 부부로…'비공개 결혼식'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10.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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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송중기-송혜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이 오늘(31일) 많은 이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다시 태어난다. 이른 바 ‘송송커플’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늘(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라호텔은 과거 배우 장동건, 고소영과 최근 문희준, 소율 등과 같이 여러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국내 최고급 예식이 가능한데다 청첩장을 받은 초대 하객만 입장할 수 있도록 주변 통제와 경호가 삼엄한 곳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해 초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의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 실제 부부로 이어지게 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은 컸다.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만큼 송혜교와 절친인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축가를 맡았다는 것 외에는 결혼 하루 전까지 알려진 사항은 없었다. 

그러다 어제 30일 세부 사항이 공개됐는데,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박보검이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피아노 반주를 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유아인과 이광수가 편지를 낭독할 것으로 보이며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왼쪽 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옥주현-박보검-유아인-이광수
왼쪽 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옥주현-박보검-유아인-이광수

 

사회는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연예계 동료가 아닌 일반인 친구다. 

특히 공개된 송송커플의 청첩장에는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던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먼 길 힘드시겠지만 꼭 오셔서 여러분들이 걸어오셨던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저희에게 나눠주십시오. 여러분들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바르게 제대로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쓰며 결혼식을 앞둔 설레는 마음과 진지한 마음가짐을 적었다. 

결혼식은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도 없을 예정이다.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 분위기라도 느끼기 위해 취재진들이 현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접살림은 지난 1월 매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주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를 부인해왔다. 그러다 지난 6월 발리에서 시간차를 두고 나란히 목격 되며 또 다시 열애설 수면위로 떠올랐고, 소속사 측은 “발리에서 만난 적 없다”며 발뺌했지만, 2주 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했고 동시에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결혼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될 때까지 주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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