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20일 을지훈련 중 보리주먹밥 시식회 실시
"6.25 전쟁의 아픔, 그 때 그 시절 보리주먹밥 먹으며 되새겨요"
농협 제주 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20일 2007년도 을지연습훈련 중 6.25 상기 보리주먹밥 시식회를 개최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제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 남북간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가는 이때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도발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실시됐다.
이에 제주농협은 전투식량으로 보급되었던 보리주먹밥을 만들어 농협임직원들과 농협서사라지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실시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전후세대들이 전쟁의 위험성과 전쟁시 국민 들이 겪게 될 고통들을 너무나 모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6.25전쟁시 살기위해 먹었던 보리주먹밥을 나누어 먹어봄으로써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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