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숙씨 299점 1위 차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필수)은 지난 27일 '2017년 제주시장배장애인볼링대회'를 제주시 일도이동 소재 펜코리아볼링장에서 도내 15개 장애인단체 및 시설 등에서 신청한 170명의 선수와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고 성료됐다.
이날 경기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탐라장애인복지관 주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여 7개 장애유형부문으로 나누어 남녀가 각각 경기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아래와 같다.
▲지체장애인-휠체어 △남자부 양문숙씨가 2경기 합계 299점으로 1위, 이두석(270점), 강영훈(255점)씨가 각각 2~3위를, △여자부 김미현(172점), 강정임(136점), 고숙미(134점)씨가 1~3위를 기록했다.
▲지체장애인-입식부는 △남자부 이정훈(361점), 최용호(309점), 박상선(260점), △여자부 최미자(221점), 강재순(107점), 고희선씨(80점)가 입상했다.
▲정신장애인부 △남자부 김충주(286점)·김경언(255점)·강철수(251점), △여자부 강은순(258점)·홍금옥(197점)·이미경(181점)씨가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정신장애인부 △남자부 김충주(286점)·김경언(255점)·강철수(251점), △여자부 강은순(258점)·홍금옥(197점)·이미경(181점)씨가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적장애인부는 △남자부 유진호(292점)·이현수(290점)·임희원(275점), △여자부 김세미(240점)·고희점(234점)·전이량(224점)씨가 금·은·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시각장애인부는 △남자부 송창용(256점)씨 1위, 권중석(171점)·신승국(170점)씨가 각각 2~3위를, △여자부 현매자(264점)·김은자(184점)·오순연(154점)씨가 각각 금·은·동메달을 차지했다.
▲청각장애인부는 △남자부 우승재(352점)·유경욱(342점)·손봉진(327점), △여자부 강순복(276점)·신승희(261점)·김광자(106점)씨가 각각 입상했다.
▲신장장애인부에서는 △남자부 오성훈(331점)·조용수(308점)·김영렬(292점), △여자부 문정선(277점)·원화자(253점)·김진희(245점)씨 등이 입상했으며 입상자 모두에게 메달과 함께 상품권이 주어졌다. 또 모든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한편 이 대회를 주관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볼링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장애인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장애유형을 너머선 모든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 같이 땀방울을 흘렸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인식 개선 등 사업으로 장애인 인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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