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시가 지난 10월28일 한경면 소재 ‘환상숲’에서 마련한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에서 8쌍의 커플을 이어줬다.
미혼남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자기소개, 러브로테이션, 숲속 데이트, 스킨십 레크레이션, 러브서바이벌, 호기심 천국, 사랑의 메시지, 프로포즈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참여자들은 자영업, 회사원, 공공기관, 공무원, 서비스업 종사자 등 다양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는 결혼적령기에 있는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줘 좋은 인연을 만들어줌으로써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진성길 주민복지과장은 “지금까지 8회에 걸쳐 모두 68쌍 커플이 탄생했고, 3커플이 결혼에 성공했다”며 “내년에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더 많은 결혼 커플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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