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1:00 (수)
“차고지증명제 확대 효과?”제주시 신규자동차 등록 줄어
“차고지증명제 확대 효과?”제주시 신규자동차 등록 줄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0.30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들어 9개월 동안 중형차 27.7%‘↓’, 전체 자동차 10% ‘↓’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올 들어 제주시 신규자동차 등록대수가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차고지증명제를 중형자동차까지 확대하면서 지난 9개월 동안 관내 새로 등록된 자가용 중형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7262대 보다 27.7%가 줄어든 525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새로 등록된 전체 자가용 자동차도 지난해 1만3972대 보다 10% 줄어든 1만2568대이다.

지역별로 동지역은 지난해보다 15.7% 줄었으나, 읍면지역은 9.4%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은 지난해 747대에서 1205대로 61% 늘었다.

김학철 차량관리과장은 “차고지증명제 시행에 따른 신규 자동차 등록 억제 효과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차고지 증명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선 도 전역 모든 차량에 대해 내년부터 전면 조기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햤다.

도 전역 모든 차량(전기자동차, 경차 포함)에 대한 차고지증명제는 오는 2022년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