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11월15일 이전 무료 접종' 당부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하는 11월15일 이전에 미접종 대상자들은 무료로 예방접종하도록 당부했다.
올 들어 10월24일 기준 무료예방접종자는 제주시 3개 보건소에서 1만9168명, 지정병의원에서 만65세이상 노인 2만9925명, 만6개월 이상~59개월이하 어린이 1만3051명이다. 당초 예방접종 계획의 75%를 이뤘다는 것이다.
보건소 무료접종 대상자는 제주도민은 만60살 이상 성인,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만65살 이상 성인과 생후 36~59개월 어린이는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백신을 모두 써 없어질 때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11월16일부터 노인은 지정병의원 무료예방접종이 끝나고, 백신이 다 써서 없어질 때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송정국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특히 만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장시기에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064-728-4095~8)로 문의하거나 제주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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