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 맥(회장 이용언)은 26일 ‘동인脈 수필’ 2017-제11집을 펴내고 제주시 서광로 29길 소재 고려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용언 회장은 “다시 새로운 10년의 항해에 거침없이 나아가리라 다짐한다.”며 “다시 새로운 10년을 향해 동인脈은 ‘삶의 진실을 치열하게 탐구한다.’는 표방 아래 2007년 창립했다. 기존 수필의 매너리즘을 경계하면서 수필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이라는 화두를 앞세우고 창단했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번 제11집에는 강 서·강순희·고공희·고승희·김길웅·김양택·박영희·양재봉·이애현·이용언·이용익·정복언 등 회원 12명의 작품 70여 점으로 꾸며졌으며, 일반 수필부터 아포리즘, 5매 수필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필을 실려 있다.
동인脈관계자는 “맥 회원들은 한결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집념과 열정으로 험난한 바닷길을 헤쳐 나아가려 한다는 다짐의 눈빛들이다.”며 “진정한 수필의 脈을 찾기는 요원한 일이다. 그렇지만 수필에 허기진 사람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동인脈은 좋은 수필에 목마른 사람들의 동행이라 기꺼이 이 길에 나설 것이라 믿는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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