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비상임이사 6명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4일 임원추천위원회가 25일자로 비상임이사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9일까지 15일간 공모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개발공사측은 당연직을 제외한 비상임이사 5명 중 4명 임기가 10월~12월말 사이에 임기가 만료되는 데다 최근 개발총괄 상임이사가 선임되는 등 조직 개편에 따라 비상임이사 2명이 늘어나게 돼 6명을 공개모집하게 됐다고 공모 배경을 설명했다.
임원추천위는 지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원희룡 지사에게 복수 추천하게 된다.
공모 결과 응시자가 채용 예정인원의 2배수 미만이거나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재공모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지방공기업법 및 공사 정관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국가 및 지방공기업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4급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내‧외 대학에서 경영‧회계‧세무 등 관련분야 전임강사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분야 근무경력 소지자 △민간기업체 등에서 임원급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 △경제, 경영 및 노사관계 등 기업경영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이다.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임용된 날로부터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모집 공고 내용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www.cleaneye.go.kr), 대한민국공무원되기(www.injae.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인사교육팀(064-780-3512).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