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퀴어축제 사회통념 범위 벗어난 일탈행위”
“퀴어축제 사회통념 범위 벗어난 일탈행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0.26 11: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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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청년연합회‧제주동성애반대대책본부 등 15개 단체 26일 회견
“공공장소서 퇴폐‧음란한 행위로 청소년 문화 부정적 영향 간과 못 해”
제주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단체 관계자들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단체 관계자들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오는 28일 개최하기로 했다가 제주시로부터 장소 사용 승인 취소 결정을 받은 제주퀴어문화축제에 대한 반대 단체들이 행정당국의 결정을 지지하며 재차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제주사랑청년연합회(회장 박연호), 제주동성애반대대책본부(위원장 오미영) 등 15개 단체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 동성애 축제 및 동성혼 합법화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서울, 대구, 부산에서 진행된 축제 과정을 직‧간접으로 살피고 정보를 수집한 결과 동성애 축제는 일반적인 사회적 수위를 넘어 일반인으로는 충격적인 모습들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 완료 후 지역사회에는 다수의 민원 뿐만 아닐 지역행정과 반대하는 주민 측의 갈등이 증폭되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봤다”며 “이러한 축제를 제주에서 진행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제주 정서에 반하는 행살 자연 섭리와 사회적 통념을 초월한 비윤리적 행태로 진행될 것이 분명하다”며 “공공장소에서 축제라는 이름으로 퇴폐‧음란한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 건전한 교육환경 및 청소년 문화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성적음란 용어가 난무하고 성적유희를 나타내는 자극적인 춤 등 사회통념상 허용 범위를 넘어 성적 수치심을 주는 일탈행위들이 행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동성애 축제를 관망할 수 없어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며 “미풍양속과 제주 정서에 반할 뿐만 아니라 사회통념상 허용 범위를 벗어난 일탈행위 등의 진행에 ‘제주 어멍’의 마음들을 모아 동성애 즉 ‘퀴어축제’와 ‘헌법 개정 동성애‧동성혼 합법화’에 강력히 반대함을 천명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강경식‧박원철‧이상봉 도의원도 다른 지역 동성애 축제 진행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확인하고 고견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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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 2017-10-27 13:25:54
퀴어축제가 ㅇㅏ니라 변태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