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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메밀은 문화와 관광 자원으로서도 충분”
“제주메밀은 문화와 관광 자원으로서도 충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0.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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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메일육성사업단, 10월 23일 지역문화체험프로그램 팸투어 진행
제주메밀육성사업단이 마련한 팸투어에 참가한 이들이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강상욱 총무이사의 말을 듣고 있다. 미디어제주
제주메밀육성사업단이 마련한 팸투어에 참가한 이들이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강상욱 총무이사의 말을 듣고 있다. ⓒ미디어제주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지닌 제주메밀. 이를 문화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제주메밀육성사업단이 지난 23일 제주메밀을 연계한 지역문화체험프로그램 팸투어를 실시, 가능성을 엿보았다.

이번 팸투어는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도내 여행사와 블로거 등 10여명이 광평리를 찾았다. 오전에는 조근대비악을 트레킹한 뒤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총무이사이자 광평리 주민인 강상욱 총무이사의 해설을 들었다.

이날 오후에는 한선화 제주마미 대표가 진행하는 메밀을 활용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메밀을 활용한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과 퓨전음식인 메밀 또띠아를 요리해 비교 시식하고, 메밀냉채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몰랐던 제주 메밀의 우수성을 알고 실제로 집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 수 있었다. 내년에 메밀꽃이 필 때 다시 한번 더 조근대비악을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상욱 총무이사는 “제주메밀을 산업화하고, 내년 개관 예정임 제주메밀 체험관을 활용해 이를 명품화함으로써 전국 최대 메밀산지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힘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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