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서귀포칼호텔서 창립 기념식 및 정기총회 개최
남주장학회(이사장 고왕경)가 벌써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남주장학회는 지난 2007년 산남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의지로 출범했다. 10년간 29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3억원을 넘는다.
남주장학회는 이런 의지를 다시 새기기 위해 지난 22일 서귀포칼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위성곤 국회의원과 김용범·이경용 도의원, 전 남주장학회 이사장을 지닌 현진영·왕옥보씨, 동문과 재학생, 교원이 모인 가운데 회계보고와 연도별 장학금 모집 추이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1000만원 이상 기탁한 11명의 회원에게 동판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동판을 받은 회원들은 송형록, 현진영, 왕옥보, 오두성, 고경수, 고동완, 유동욱, 장정훈, 현명헌, 이성천, 강철흔씨 등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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