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로 광어학 심포지엄, 가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오는 10월 28~29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2017 제주광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코요태, 신현희와 김루트, 박현빈, 제주브라스앙상블 등 축하 공연과 더불어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양식어업인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광어 맨손잡기, 어묵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또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광어학 심포지엄(위원장 이영돈)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광어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광어양식 보건관리 및 미래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005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고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제주광어 양식 산업은 최근의 어획량 부족과 맞물려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용선 조합장은 “올해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10월 축제 개최를 정례화 해 도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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