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제주시내 전지역에 대해 읍ㆍ면ㆍ동장 책임하에 대대적으로 불법 현수막 단속 및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정비기간에는 불법 광고물 정비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지정게시대 이외의 장소에는 행정 광고물 게시를 전면금지하기로 결정하고 행정기관등에서 설치한 각종 홍보용 광고물에 대해서도 일제히 정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제주시는 단속기간 중 행정 홍보 현수막 60장을 포함해 불법 현수막 368장, 벽보 및 전단지 2968장을 수거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행정기관이 솔선수범하여 행정 광고물을 자진 정비함으로서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한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금년말까지 건물의 벽면에 부착된 불법 현수막을 포함하여 불법 광고물을 완전정비하여 불법 현수막 제로(Zero)화 거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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