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9시20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모 빌라 2층에서 김모씨(33)가 자신의 방 문고리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김모씨(58.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어머니 김씨는 저녁을 먹은 후 안방에서 쉬고 있는데 아들의 여자친구가 찾아와 방문을 열어보니 아들이 문고리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나 같은 쓰레기는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것 같다. 엄마와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숨진 김씨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