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신병비관 30대 유서 남기고 숨져
신병비관 30대 유서 남기고 숨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6.08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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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9시20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모 빌라 2층에서 김모씨(33)가 자신의 방 문고리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김모씨(58.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어머니 김씨는 저녁을 먹은 후 안방에서 쉬고 있는데 아들의 여자친구가 찾아와 방문을 열어보니 아들이 문고리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나 같은 쓰레기는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것 같다. 엄마와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숨진 김씨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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