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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촌마을종합개발 본격 추진
제주시, 농촌마을종합개발 본격 추진
  • 이경헌 기자
  • 승인 2007.08.2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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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년에 실시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ㆍ농간 균형발전을 통해 쾌적한 농촌정주 여건을 조성해 농촌사회 유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면지역에 한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했다.

허나 올해부터는 읍지역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생활권이 같은 1개 법정리 이상의 권역을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권역의 발전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개발사업"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권역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공동소득기반확충 등 시설사업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마을기획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에 지역주민이 신청하는 권역에 대하여는 자체심의를 거쳐 도지사에게 신청하게되며, 도지사는 시장이 신청한 예비계획서에 대하여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실시하고, 심의결과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농림부장관에게 신청하게 된다.

농림부는 도지사가 신청한 권역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권역에 대해서는 내년 3월부터 10월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권역으로 선정되면 마을수, 가구수 등 권역의 규모에 따라 3~5년에 걸쳐 40~7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집중투자 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 관내에는 지난 2006년 착수지구로 선정된 한경면 판포권역이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한경면 저청권역이 선정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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