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술집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미디어제주 9월 21일자 ‘제주해경 순경 여성 성추행 혐의 입건’ 보도)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33)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달 20일 오전 1시께 제주시청 인근 모 술집에서 20대 여성에게 접근해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혐의다.
A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해당 술집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하고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앞서 지난달 21일 A순경과 관련한 공식 해명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다음날인 22일 자신을 피해 여성이라고 밝힌 여성(29)이 <미디어제주>와 전화통화에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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