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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가곡! 제주를 노닐다 시즌#2’ 공연 성료
 ‘응답하라, 가곡! 제주를 노닐다 시즌#2’ 공연 성료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1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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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특별자치도음악학회(이사장 임재규)는 17일 오후 7시30분 ‘응답하라, 가곡! 제주를 노닐다 시즌#2’가 도민 등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고 성료 됐다.
 
(사)제주특별자치도음악학회는  ‘응답하라, 가곡! 제주를 노닐다 시즌#2’ 공연이 17일 개최하고 성료됐다.
(사)제주특별자치도음악학회는 ‘응답하라, 가곡! 제주를 노닐다 시즌#2’ 공연이 17일 개최하고 성료됐다.

 

임재규 이사장은 “본 연주회는 제주의 자연과 삶을 나타낸 9편의 순수창작시를 가곡으로 작곡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다문화 및 제주이주민들에게 제주의 가치들을 전해주고 제주도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하여 특별기획한 연주회이다.”며 “9편의 신작가곡들은 제주 가곡의 현대화로의 전환을 꾀함과 동시에 상용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주옥같은 곡들이며  보급력을 유지하기 위해 음반(CD)과 작곡집도 별도로 제작했다.”며 인사말에서 밝혔다.
 
김희운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시즌2 <응답하라! 가곡, 제주를 노닐다>라는 만남의 장에 제주시조시인협회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주를 노래한 시에 아름다운 곡을 붙여주신 작곡가 선생님들, 그리고 천상의 목소리로 함께 연주해주실 모든 음악인들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 인사말을 남겼다.
 
이날 첫 공연은 ▲김명숙의 시 ‘쇠소깍 연가’를 직접낭송 후  김일호 작곡한 것을  Bar. 전성민 노래, Pf. 강한나 연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윤숙의 시 ‘바람의 날’을 낭송, 정은선 작곡, Sop 한소영 노래, Pf. 강한나 연주. ▲김진숙의 시 ‘아코디언 상상’를  임재규 작곡, Ten. 최재호 노래,  Pf. 원양하 연주. ▲김향진의 시 ‘제주수선화’를,  김지현 작곡,  Sop 서혜림,  Pf. 원양하 연주. ▲강상돈 의 시 ‘돌하르방’을,  조용진 작곡, Bar. 전성민 노래,  Pf. 강한나 씨가 연주 했다.
 
이어  C.Saint-Saens의 ‘The Swan for cello and piano’를 ‘Cello Solo’ Cello 이현지 연주,  Pf. 원양하 연주로 분위기를 업 시켰다.
 
김영기 시인의 시 ‘용연의 밤’을 장한라 시인의 특별출연하여 낭송을 했다.
김영기 시인의 시 ‘용연의 밤’을 장한라 시인의 특별출연하여 낭송을 했다.

 

이어 ▲오영호의 시 ‘올레길 연가’를, 서혜선 작곡, Sop. 한소영 노래,  Pf. 강한나 연주, ▲고성기의 시 ‘다려도’를 김선자 작곡, Ten. 최재호 노래, Pf. 원양하 연주, ▲홍경희의 시 ‘가파도 바늘엉겅퀴’를 박성준 작곡, Sop. 서혜림 노래, Pf. 원양하 연주, ▲김영기의 시 ‘용연의 밤’을 장한라 시인의 특별 낭송, 김일호 작곡, Bar. 전성민 노래, Pf. 강한나 씨가 연주를 했다.
 
이어 임재규 지휘와 김지현 반주로 제라한한싱어즈 합창단원들은 ‘진달래 꽃’, ‘못잊어’, ‘제주도의 푸른밤’ 3곡을 합창으로 불러 많은 박수를 받으며 10월의 가을밤은 깊어 가는 줄을 몰랐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의 자연과 삶을 소재로 한 9편의 위 순수창작시를 가곡으로 작곡한 것을 노래 및 낭송으로 공연했다. 연주에는 도내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소프라노 서혜림,한소영/테너 최재호/바리톤 전성민/피아노 원양하,강한나/첼로 이현지)과 제라한합창단이 무대를 장식함으로 음악의 완성도는 물론 깊어가는 10월의 가을밤과 함께 연주회가 익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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