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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성료
‘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성료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10.1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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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오 2017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김봉오 2017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2017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조직위원회(제주문화원, 제주문인협회, 제주작가회의)가 주관한 ‘2017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이 9일~15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내 일원에서 성료 됐다.

 
사전 행사로 ‘문학 수다 콘서트’가 9일 오후 5시 한림 황우럭 ‘만화카페’/  詩를 만화로 읽다, 10일 오후 7시  아라동 ‘시옷서점’/ 시시콜콜(詩詩callcall), 11일 오후 7시 조천 ‘시인의 집’/  詩월, 詩詩한 낭독, 12일 오후 5시 삼도동 ‘평화꽃섬’ 카페 / 북콘서트-평화를 말하다 등이  이뤄졌다.
 
제1세션에는 홍기돈 교수의 사회로 김길호 소설가, 곽형덕평론가, 김동현평론가, 조은애 평론가 ‘한국문학, 외연과 경계를 말하다’ - ‘재일제주인 문학과 한국문학’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제1세션에는 홍기돈 교수의 사회로 김길호 소설가, 곽형덕평론가, 김동현평론가, 조은애 평론가 ‘한국문학, 외연과 경계를 말하다’ - ‘재일제주인 문학과 한국문학’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본행사로 13일 오후 2시부터 제주오리엔탈호텔 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제1세션에는 홍기돈 (가톨릭대 국문과) 교수의 사회로 김길호(일본거주)소설가는 ‘한국문학, 외연과 경계를 말하다’ - ‘재일제주인 문학과 한국문학’이란 주제를, 곽형덕(카이스트대학)평론가는 ‘일본어문학으로서의 재일조선인문학을 묻다’를, 김동현(제주대)평론가는 ‘재일 제주인 문학으로 본 제주와 일본’를, 조은애(동국대)평론가는 ’운명의 끈’과 언어의 자리 - 다큐멘터리 영화 <해녀 량씨(海女のリャンさん)>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제2세션은현태용(제주문인협회)사무국장 진행으로 ‘인문학의 위기, 문학의 미래’란 주제로, 문효치(한국문인협회 이사장)시인, 토론자는 강용준(제주)소설/극작가, 김원욱(제주) 시인, 지연희(서울) 수필가 등이 발표했다.
제2세션은현태용(제주문인협회)사무국장 진행으로 ‘인문학의 위기, 문학의 미래’란 주제로, 문효치(한국문인협회 이사장)시인, 토론자는 강용준(제주)소설/극작가, 김원욱(제주) 시인, 지연희(서울) 수필가 등이 발표했다.

 

이어 제2세션은 오후 3시 40분부터 현태용(제주문인협회)사무국장 진행으로 ‘인문학의 위기, 문학의 미래’란 주제로, 발표자 문효치(한국문인협회 이사장)시인은 ‘문학의 위기는 극복되었는가’를, 토론자는 강용준(제주)소설/극작가는 ‘문학의 위기, 극복 방안은 있는가’를, 김원욱(제주) 시인은 ‘인문학의 위기’를, 지연희(서울) 수필가는 ‘인문학의 위기, 문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오후 6시 개막식 및 환영 만찬이 도의원, 시장 등 관계기관장들 문학인 등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뤄졌다.
김봉오 ‘2017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은 “창작활동의 바쁘신 와중에도 발걸음을 해주신 문학인 여러분! 반갑다.”며 “특히, 고령에도 불구하고 오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를 위해 멀리 일본에서 찾아주신 김시종 선생님, 김길호 선생님을 비롯하여 각 세션별 발표자 토론자 여러분, 도내외 초청작가 여러분 모두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며 환영인사말을 했다.
 
이어 고경실 제주시장은 “제주의 특색과 문화적 자원, 경관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제주를 세계 속의 문화예술의 섬으로, 또한 제주色이 살아 있는 제주형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포럼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게 교환되는 작가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언들이 한국문학의 다양성을 회복하고 문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축사를 했다.
 
김시종(일본거주)시인은 '시는 현실인식에 있어서의 혁명'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시종(일본거주)시인은 '시는 현실인식에 있어서의 혁명'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김시종(일본)시인은 “‘시는 현실인식에 있어서의 혁명’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나와 일본어, 왜 ‘현대시’ 인가, 일본의 ‘근대시’, 일본 시단의 권외에서, 시와 언어, 시는 쓰지 않아도 존재한다, 초현실주의의 대두, 시는 현실인식의 혁명, 상황과 시, 시와 서정, 자연이란 그곳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등의 기조강연을 했다. 
 
본 행사 2일차는 14일 제주목관아에서 오전 9시부터는 도내 16개 문학 단체가 참가하여 목관아토요북카페를 열고 제주시낭송협회(가을향기 머금은 詩의 울림), 조엽문학회(제주도 정서를 위하여 문학을 전파하다), 한라산문학동인(詩의 실마리를 풀어본다, 제주의 마법), 오라 책 읽는 주부들의 모임(책읽는 예쁜도민!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제주동서문학회(제주문학의 향연), 제주시 탐라도서관(도서관에서 詩를 만나다), 한수풀문학회(시화전시 및 나만의 시화액자 만들기), 제주시기적의도서관(반짝반짝 독서램프 만들기),
 
제주한림문학회(詩로 제주한림을 노래하다), 애월문학회(애월에서 전국으로 퍼져가는 문학의 향기) 우당도서관 (조선왕조실록 속 건축물 만들기), 제주어보전회(글도 제주어로 써 봅주마씀), 귤림문학회(오현단의 문화적 가치창조 및 옛 오현인의 발자취), 제주작가회의(가을 詩作), 제주문인협회(탐라, 문학과 먹향의 어울림), 제주문화원(제주문학의 脈 제주 향토사료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했다.
 
제3세션은 ‘항구와 문학,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발표자 고명철(광운대 교수)평론가, 김진수(여수)시인, 박관서(목포)시인, 서정원(부산)시인, 신현수(인천)시인 등이 토론을 벌였다.
제3세션은 ‘항구와 문학,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발표자 고명철(광운대 교수)평론가, 김진수(여수)시인, 박관서(목포)시인, 서정원(부산)시인, 신현수(인천)시인 등이 토론을 벌였다.

 

제3세션은 ‘항구와 문학,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발표자 고명철(광운대 교수)평론가, 김진수(여수)시인, 박관서(목포)시인, 서정원(부산)시인, 신현수(인천)시인 등이 토론을 벌였다.
 
제4세션은 ‘스마트시대의 한국문학의 향방’이란 주제로 발표자 이광복(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소설가, 토론자는 변종태(제주)시인, 송상(제주)시인, 장승련(제주)아동문학가가 열띤 토론을 했다.
 
제5세션은 ‘향토문학의 저력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발표자 김관후(제주)소설가, 오문복(제주)한학자, 토론자는 김새미오(제주대)한문학, 김순이(제주)시인, 김순택(제주)수필가가 열띤토론을 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문학콘서트 ‘너에게 귀를 연다’라는 주제로  초청 작가 시낭송, 소설 낭독 및 시민 시낭송 / 시·노래 공연 등을 했다.
 
3일차 국내외 작가들은 도내 4.3기념관, 돌문화공원, 시비공원 등  문학기행을 했다.
3일차 국내외 작가들은 도내 4.3기념관, 돌문화공원, 시비공원 등 문학기행을 했다.

 

본 행사 3일차는 참여 작가 문학기행으로 15일(일)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인 ·4·3평화기념관, 돌문화공원, 서귀포 시비공원 등에서 제주문학 관련 현장답사를 했다.
 
이날 참여한 국내외 작가들은 “제주문화원, 제주문인협회, 제주작가회의 등 3개 단체가 한데 모여 화합하고 협력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특히 재일본 작가들이 참여해서 어려운 삶의 글들을 소개 해줘서 좋았다 ”며 입을 모으며 성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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