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정정보와 생활문화정보 서비스로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재편성된 제주시 홈페이지에는 1일 평균 1만5000여명이 접속하는 등 연간 650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17일 "지난해 특별자치도 출범과 동시에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지금까지 운영한 결과 650만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주시가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민원안내 콜센터, 입찰공고, 지방세, 부동산 정보, 차고지증명제, 주택가격 열람 서비스 등으로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 시켰다.

분야별 종합정보 안내코너에서는 시정정보, 시민참여, 생활경제, 교육문화, 특산물 전자상거래 코너를 비롯하여 도서관, 체육시설 등 6개 분야 36개 정보코너를 개설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다 제주시만의 특색있는 탐라순력도, 국제 결혼 이민여성을 위한 사이버 카페 등 이색코너도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자수를 늘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홈페이지 각종 정보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따라 앞으로도 민원, 행정, 교육, 문화 등 생활관련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