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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민, 관광객 이용 불편 없어"
제주도 "주민, 관광객 이용 불편 없어"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8.1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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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섭지코지 주차장 부지 매각 관련 해명
주민차량 통행 가능...셔틀버스 운행 계획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위치한 섭지코지 주차장 부지 매각 등을 놓고 마을 주민들의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국제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확정된 (주)보광제주에서 지난 2006년 1월12일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얻어 그해 9월 12일 착공을 한 이후 2007년 7월말 현재 공정을 30%의 공사 진척을 보이는 등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신양리 지역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주차장 부지 문제와 관련 "(주)보광제주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상가 및 주차장을 사업장 입구로 이전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해 주민동의하에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3월 지역 주민 대표간 협약서가 체결되고 법률사무소의 공증까지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용되고 있는 섭지코지내 순환도로의 통행과 관련해서는 "순환도로 현 상태는 유지하고 생업을 위한 주민들의 통행(차량포함)을 보장하기로 보광제주 대표가 서약서를 작성(법률사무소의 공증을 득함)해 약속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따라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도보 이동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지역주민들의 생업을 위해서는 차량통행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섭지코지, 올인하우스 등을 관람하는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개발되는 사업부지내 주차장 및 셔틀버스(부지내 운행)를 이용토록할 계획으로 일반 관광객들이 섭지코지, 올인하우스 등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보광제주와 신양리 지역주민간 적극적인 중재 조정을 통해 신양리 지역주민들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주민지원하에 성산포(섭지지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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