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치경찰대가 일선에서 관광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시 자치경찰대 공항팀(팀장 송일태)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지 않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번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면허증을 갖고 오지 않아 렌트차량을 계약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를 위해 제주시 자치경찰대 공항팀은 신분증 등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면허번호를 알려주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현재 제주시 자치경찰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광객에게 면허번호를 알려준 실적이 180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제주를 찾은 한 관광객은 "시간을 절약하고 불편이 해소돼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제주자치경찰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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