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해군기지 사업추진위원회(이하 강정추진위)는 강정마을회장 해임 결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비도덕적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정추진위는“강정마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해군기지 유치를 추진한 마을회장을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터무니없는 주장과 함께 해임을 한 해군기지 반대측 주민들의 비도덕적 행위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추진위는 “윤태정 마을회장은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아무런 보상을 받을 권리도 없는 입장으로 (마을발전을 위한)순수한 마음에서 해군기지 유치를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추진위는 “하지만 해군기지 반대측 주민들은 마을회장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해군기지를 유치한 것처럼 비하하면서 단순한 방법으로 향약을 교묘하게 이용해 10일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마을회장을 탄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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