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비상특보 발효때부터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11일 오후 6시50분 서귀포시 대정매일시장 지붕이 강풍으로 약 10제곱미터 훼손됐으며, 같은날 오전 10시 38분께 제주시 애월항으로 입항하던 모래채취선 선원 고모씨(67)가 기상악화로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또 12일 새벽 3시10분께 제주시 거로 4가에서 대기고등학교 중간지점 수목 1그루가 강한바람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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