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프린터 절약모드 등 실천과제 실시
"프린터 사용방법만 바꾸어도, 깃발 박음질 한번만 더해도 예산이 반으로 절감된다?"
제주시는 이번 달 실천과제로 '프린터 사용방법 개선 및 각종 깃발 박음질 강화' 과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프린터 사용방법 개선 및 깃발 박음질 강화'는 프린터 인쇄시 '토너 절감모드 설정'을 일상화 하고, 광장·기관 등에 상시 게양되고 있는 각종 깃발의 테두리를 한번 정도의 박음질을 두번내지 세번으로 박음질을 강화함으로써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간단한 것들이 얼마나 예산이 절감될까하고 의아해 하겠지만, 놀랍게도 그 절감액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프린터 '토너절감 모드' 사용의 경우, 제주시 읍면동을 포함 전체부서가 사용을 일상화할 경우 토너 사용량의 40~50%를 절감시켜 연간 2억4000만원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또 깃발 테두리 박음질을 한두번 강화시키면 사용기간이 두배이상 연장되고 연간 1000만원정도의 예산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보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프린터 사용방법 개선 및 깃발 제작시 박음질 강화 과제 추진으로 목표하는 예산이 절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반드시 실천해 나가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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