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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텔레매틱스 2차 사업 본격 착수
택시 텔레매틱스 2차 사업 본격 착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0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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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고 제주지식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는 '제주지역 관광.생활 융합형 택시 텔레매틱스 2차사업'이 공고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시되는 2차사업에서는 택시 텔레매틱스 기반 콜센터 및 통합 운영시스템 확대 운영, 전자지도(Map) 업그레이드 및 POI(Point Of Interest) 개선, 택시 텔레매틱스 상용화 및 국내외 시장공략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총 10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추진 1차년도인 2006년에는 택시 텔레매틱스 기반의 콜센터 솔루션 개발 및 단말기 개발, 택시 텔레매틱스 기반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시범사업 등이 추진됐다.

1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범 콜서비스인 'u-제주베스트콜' 택시에서 신용카드결제, 현금영수증 출력, 지상파 DMB 시청, 응급SOS서비스, 택시 위치 검색 후 최단거리 차량 배차, 배차 시 문자메세지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출원 1건 및 프로그램 5건을 등록해 제주지역 업체들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시범 콜센터 운영을 통해 택시 텔레매틱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기업 주도의 특화된 첨단 IT기술을 통한 국내외시장 진출 기반 및 국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의 택시 텔레매틱스 단말기에서 이러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향후 타 지역 및 해외지역으로의 진출도 가능할 만큼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시작되는 2차사업에서는 1차사업의 실시에 따른 결과와 사용자 요구사항들을 택시 텔레매틱스시스템에 반영하고, 제주도내 소규모 콜 센터에서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콜센터를 구축한다.

지역기업의 통합단말기 원천기술 확보, 사회적약자(노약자, 장애인 등)를 위한 배차시스템 개발, 교통카드 연계, 전자지도 및 POI개선 등을 통한 서비스 확대 및국내외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한 상용화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업기간 종료 시점에 콜 센터 운영사업자를 공고해 선정하고 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양병식 제주특별자치도 첨단산업과장은 "이사업을 통해 첨단 IT기술과 지역내 핵심산업인 관광산업을 연계 및 접목시킴으로서 양 산업간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8월 9일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8월 27일까지 과제신청서를 제주지식산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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