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GIS구축 2차 사업 발주에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 전역에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위해 지난달부터 국가전자조달(G2B)사이트를 통해 63억원 규모의 도로와 지하시설물 구축사업 및 감리에 대한 규격서를 공개하고 입찰공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내 도시계획 내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와 각종 지하시설물에 대한 조사 및 탐사를 통해 위치와 속성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
또 이전에 도입한 도로 및 하수도범용프로그램 추가개발 및 상수도 범용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내부업무활용을 위해 인트라넷GIS,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들을 지도와 함께 서비스하는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각각 개발하고,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평가항목에 지역업체 참여비율 가점을 주는 등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지역IT업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8일까지 참가업체의 사업능력 평가서를 접수, 오는 10일 기술(80%) 및 가격(20%)평가를 통해 고득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우선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이 완료되면 다음달부터 29개월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됨으로써 서귀포시 동지역의 도로 및 지하시설물의 전산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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