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청년회, 8일 남북정상회담 관련 성명
제주통일청년회는 8일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방문에 관한 남북합의서'가 발표된 가운데 환영성명을 내고 "2000년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통일청년회는 "남북 정상 상봉은 6.15 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정신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보다 높은 관계로 확대 발전시켜 한반도 평화와 민족공동번영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데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남측의 연합제 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 연방제 안의 공동성을 살려 통일하기로 한 6.15공동선언 합의 정신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기존의 성과를 발전시켜 구체적인 통일 방안과 통일기구, 통일추진일정을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주통일청년회는 "온 겨레가 염원한 통일조국의 그림이 이제 그려지기 시작한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남북정상회담의 개최를 환영하며 우리 겨레의 염원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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