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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 지구대 휴무자 '지정근무' 실시
제주경찰서, 지구대 휴무자 '지정근무' 실시
  • 이경헌 기자
  • 승인 2007.08.0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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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휴가철을 맞아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에 지구대 휴무자 중 지정근무자를 재배치해 이를 해소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함덕·곽지 해수욕장에 지구대 휴무자로 구성된 경찰관 5명(남4, 여1)를 배치할 예정이다.

지정근무자는 앞으로 파출소 지원경력(의경)과 합동 근무하면서 해수욕장 주변 순찰 및 민원 안내, 익사사고 예방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파출소 근무인력은 기본 방범활동에만 전념한다.

'지정근무'가 본격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여름철을 맞아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피서지 파출소 근무인력 부족 현상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경찰 교대근무제를 조기정착함으로써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지정근무자를 주 40시간 소외지역인 파출소, 초소에 배치해 파출소 직원 휴무(3회)를 적극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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