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감귤 묘목의 일본에서 수입된 배경과 경로, 공적자 및 재래 귤재배 등 감귤역사를 체계적으로 집대성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제주감귤역사용역을 제주발전연구원에 연구 의뢰한 중간보고(가집)자료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지역을 중심으로 한 감귤묘목 도입과 재배 과정 등 제주 감귤산업발전에 공헌한 분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록보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및 연구단체, 지역감귤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시 감귤역사기록보존방안협의회'를 구성해 7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를 토대로 제주감귤의 역사 연구에 대한 내용 검토와 감귤묘목 도입 등 감귤부흥기에 기여한 인물에 대한 기록보존 방안 등을 협의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연구보고서가 완료되면 세미나를 개최하여 여론 수렴 및 토론 등을 거친 후 객관적으로 인정된 공적자에 대하여 기록보존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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