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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력사용량 거침없는 상승세
제주도 전력사용량 거침없는 상승세
  • 이경헌 기자
  • 승인 2007.08.03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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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제주에 일찍 찾아온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올 여름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지난달 25일 1차 전력 사용량 기록갱신을 시작으로 53만7000kW를 기록한 지난 1일까지 사상 최대전력사용량 경신을 세 번이나 기록하는 등 연일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력거래소는 올 여름 제주 최대전력 사용량을 평년기온시 54만8000kW, 이상 고온시 55만5000kW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내 전력 공급 능력은 73만2000kW로 충분한 예비율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는 현재 최대전력 사용량보다 19.5% 상회한 수치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를 방문, 올 여름 전력 사용에 이상이 없도록 각별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태환 지사는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므로 전력 공급 체계를 수시로 점검하여 전력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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