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관광호텔 숙박요금이 최고 30%까지 인하될 전망이다.

한국관광호텔경영관리사협회 제주지회(회장 차삼식)에 따르면 제주지역 16개소 특급관광호텔에서는 자율적으로 숙박요금을 인하하는 자구노력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일환으로 관광호텔에 대해 산업용 전력요금 적용,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정부의 지원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제주관광이 비싸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업체별로 자율적으로 숙박요금 인하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가격 인하에 참여한 호텔은 제주도내 특급호텔 16개소(특1등급 11개소, 특2등급 5개소)이다.

관광호텔별로 최저 1만9500원에서 최고 9만원까지 인하될 계획이다.

한국호텔경영관리사협회 제주지회 관계자는 "관광호텔에 대한 가격 인하정책 뿐만 아니라 직원친철 교육, 투숙객 불편사항 등을 개선해 서비스질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경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