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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이나타운 건립 본격화
제주 차이나타운 건립 본격화
  • 이경헌 기자
  • 승인 2007.08.0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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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 사업 투자자 GIL사 및 BCEG사 제주 방문

한동안 더디게 진행되던 제주 차이나타운 건립사업이 사업투자자간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가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 신화역사공원내 '제주국제문화단지'의 투자회사인 홍콩 GIL사 및 중국 내 유력 건설기업인 BCEG 경영진이 지난 1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와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협의를 진행했다.

JDC에 따르면 제주국제문화단지에는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각 지역의 음식과 중국 전통춤, 용춤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과 아시아관, 유럽관 등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에 Gil사는 BCEG사와 협력해 제주국제문화단지에 차이나타운을 우선적으로 조성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 후 단계적으로 세계 각 지역의 식음료문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방문에는 GIL사의 Howard Au회장, Ann Chen 이사 및 BCEG사의 Zhang Chuancheng 부회장, 설계사, 엔지니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제주사무소 설치 및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사업부지와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아울러 BCEG사와 마스터플랜 수립과 건축 및 설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하워드 아우(Howard Au) 회장은 "빠른 시일내에 제주사무소를 설치하고 BCEG사와 협력해 마스터플랜 수립 및 설계,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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