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새 인터넷, 080 이용자 40.7%
폐가구 등을 폐기처분할 경우 기존 인근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가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형폐기물 처리 인터넷 서비스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인터넷(waste.jejusi.go.kr)과 080수신자 부담전화를 이용해 대형폐가구 폐기물 처분 신고를 받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24일까지 총 893건 중 인터넷과 080을 이용한 접수건수는 363건으로 전체의 40.7%를 차지하고 있다.
080전화와 인터넷 제도가 시행된 지 20일 치고는 높은 이용율이다.
기존에 현금으로만 납부하던 대형폐기물 수수료 결제방법을 신용카드까지 확대함에 따라 대형폐기물 납부율도 24%로 급증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금년말까지 이용율을 7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대형폐기물 수수료 징수금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3% 증가했고, 처리수량도 1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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