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행정 복지서비스도 '선택시대'
행정 복지서비스도 '선택시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2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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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비만어린이 건강관리 등 4개 서비스 혁신사업 시행
행정의 사회복지서비스가 단순히 소회계층에 생활보조비를 지원하던 것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욕구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요구하는 서비스가 시시때때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킬만한 서비스의 내용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인 마인드다.

제주시도 시민의 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서비스혁신사업(바우처)을 추진하고 있다.

일정액의 지원금을 보조받고 일부는 본인이 부담하는 서비스 혁신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건강관리서비스와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제주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친환경방제서비스, 장애인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 모두 4가지다.

아동건강관리서비스는 일반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경도이상 비만(비만지수 20% 이상) 총등학생과 부모에게 건강관리와 영양 등에 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동 처방 및 지도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동건강관리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는 저소득층 가구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아동과 부모에게 독저시도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며 월 3만원을 지원받고 9000원~1만3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지원 대상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월 4만원을 지원받고 1만원~ 3만8000원을 본인 부담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증진을 위한 친환경방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에 주기저긍로 방제, 소독서비스를 실시하는 서비스로 분기마다 10만원이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은 2000원~1만원이다.

장애아동의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도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월 18만원이 지원돼 아동기 문제행동이나 정서적, 학습적 장애아동의 그룹치료 서비스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7월 말까지 지역사회 서비스혁신사업(바우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접수신청을 받아 8월부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72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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