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유수율 향상과 맑은 물의 공급을 위해 올해 31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상수도 23.1km를 교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올해 제주시 화북동, 이도동, 일도동, 삼도동, 용담동, 건입동, 연동 등 8개동 500km에 대해 누수탐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3~5월 제주시는 화북동, 건입동, 용담동 등 일부지역의 급.배수관 200km에 대한 누수탐사를 실시하고 도로변의 누수지점 29개소를 발견해 수리했다.
또 제주시는 이달에 일도1.2동 및 이도1.2동의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누수탐사를 실시하며 가정집에 대해서도 누수탐사는 물론 시민이 요청할 경우 현지 방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그런데 제주시는 지난 1992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 사업비 857억5200만원을 투입, 노후 상수도 933.3km를 교체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342억93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 609.8km를 교체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남은 노후 상수도 324.5km에 대해 사업비 514억5900만원을 투입, 오는 2011년까지 정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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