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07년도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각종 환경법령을 위반한 15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사안에 따른 고발 및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사업장별 위반내용은 축산폐수 4개소, 대기배출시설 3개소, 오수처리시설 1개소, 양식장 6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개소 등이다.

배출허용기준 등을 초과한 2개소와 오염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6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축산폐수무단방류등 부적정처리업소 3개소와 비산먼지발생억제조치를 하지 않은 1개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했다.

또한,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등 9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770만원을 부과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환경오염배출자가 스스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배출업소 지도.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