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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동영상 콘테스트 시상식 '성황'
UCC 동영상 콘테스트 시상식 '성황'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07.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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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13일 오후 2시 제주시열린정보센터서 시상식
수상자 등 80여 명 참석...입상작 응원 열기 '후끈'
시상식은 지병오 상임논설위원과 전성수 제주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의 인사말, 양병식 제주도 첨단산업과장의 축사, 최낙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심사평, 입상작  상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 지병오 상임 논설위원 "콘테스트에서 발휘된 역량, 제주특별자치도 성공동력"

지병오 미디어제주 상임 논설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1회 UCC 동영상 콘테스트 참가작들을 보면서 '소통'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봤다"면서 "앞으로 UCC(사용자 제작자 콘텐츠)는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지 논설위원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정보기술과 정보기술 활용능력이 정말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이 이번에 보여주신 그 역량은 정보화의 섬, 문화산업의 최고도시를 꿈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동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 전성수 단장 "창의적인 능력 세계로 나아가는 기틀"

전성수 제주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도 "이제는 문화의 시대"라면서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틀이 됐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창의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양병식 과장 "제주도민 정보화 역량 강화의 중요한 계기"

양병식 제주특별자치도 첨단산업과장은 "제주도는 인터넷문화 선도도시로서 제주도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그런 와중에 이런 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민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건정한 UCC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낙진 교수 "지역언론 중 가장 먼저 마감된 콘테스트 53편 응모 '성황'"

심사과정과 이번 콘테스트 총평을 한 최낙진 제주대 교수는 "제1회 UCC 동영상 콘테스트에는 첫 회임에도 총 53편이 응모를 했다"면서 "심사는 지병오 미디어제주 상임논설위원, 김종현 다음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팀장, 오주연 제주씨네아일랜드 사무국장, 김현철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그리고 제가 맡았는데 심사기준은 독창성 20점, 완성도 20점 그리고 목적부합성 30점, 메시지 전달력 3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번 콘테스트는 제1회이기때문에 첫 단추를 잘 달아야 한다는 심정으로 심사위원들께서 열과 성을 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해주셨다"면서 "심사위원 5명이 각각 집계한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받은 작품 순으로 수상작을 결정하게 됐다"고 심사과정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이번 제1회 동영상 콘테스트는 우선 우리지역 언론에서 제일 먼저 마감되었음에도 총 53편이 응모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는 점에서 UCC가 우리 생활에 깊게 자리잡아가고 있고 우리 지역민들이 UCC 창작열의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우리 지역의 많은 사람들의 영상활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가능성을 맘껏 보여준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제1회 UCC 동영상 콘테스트의 의미를 부여한 최 교수는 "그러나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다룬 경우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고 사회고발성인 경우 그 주요원인을 찾아내려는 탐사심과 그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력이 보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新 희망사항'-대상, '또 하나의 섬 우도' 최우수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던 애완견들이 점차 사람들의 관심 대상에서 벗어나 길거리를 떠도는 유기견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발하는 동시에 근본원인에 대한 탐구, 논리 등을 적절하게 담아낸 임윤희.이경헌씨의 '新 희망사항'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우리의 무심함 속에 우도에 대한 애착을 느끼게 하는 이준석씨가 제작한 '또 하나의 섬 우도'에 주어졌고 편집기법을 활용해 발랄한 여대생의 모습과 제주대학교 진입로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이지영씨의 '제주도의 예쁜길', 버스정류장에서의 일상적인 일들을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그린 양호근 .고봉준. 정재헌. 오민구씨의 공동작품 '어디가맨'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나오코, 상자 그리고 여성(구혜희)', '오일장(김신철)을 찾아서', '사랑을 주세요(이경현)', '몽이의 이중성(김효정)', '창작뮤직비디오 '피너츠송'(오현아)' 등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만원, 우수상은 상패와 상금 20만원, 장려상에는 상패와 상금 10만원씩이 각각 주어졌다.

# 대상 수상자 이경헌.임윤희씨 "동영상 제작 자신감 갖게 됐어요"

대상을 수상한 이경헌씨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만큼 기쁨도 크다"면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서 동영상 제작에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 재학중인 공동제작자 임윤희씨도 "강의실에서 배운 기술이나 각종 이론공부가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미디어제주를 비롯해 관계기관에 감사드리고 UCC 동영상 콘테스트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UCC 동영상 콘테스트에는 6월 1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상사 이야기와 제주의 풍경을 담은 동영상, 르뽀성 기획영상물 등 총 53편의 동영상이 접수되는 등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글 = 한애리 기자/ 사진 문상식 기자>
 

[제1회 UCC 동영상 콘테스트 심사평 전문]

인터넷신문 미디어제주,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제주대학교 제주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한 제1회 UCC 동영상 콘테스트에서는 첫 회임에도 총 53편이 응모를 했다.

심 사는 지병오 미디어제주 상임 논설위원, 김종현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프로젝트팀장, 오주연 제주씨네아일랜드 사무국장, 김현철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제가 맡았다. 심사기준은 독창성 20점, 완성도 20점 그리고 목적부합성 30점, 메시지전달력 30점으로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제 1회이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달아야 한다는 심정으로 심사위원들께서는 열과 성을 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해주었고 심사위원 5명이 각각 집계한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받은 작품 순으로 수상작을 결정하게 되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신 희망사항'을 출품한 임윤희, 이경헌씨가 선정되었고 '또 하나의 섬 우도'를 출품한 이준석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수상에는 '제주도 예쁜 길'과 '어디가맨'이, 장려상에는 '나오코, 상자 그리고 여성' '오일장을 찾아서' '몽이의 이중성' '피너츠 송' '사랑을 주세요'가 선정됐다. 수상한신 분들께 축하를 드리는 바이다.

이외에도 오늘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호평을 받은 출품작들이 많았다. 이분들께도 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리는 바이다.

이번 제1회 동영상 콘테스트는 우선, 제주지역 언론에서 제일 먼저 마감되었음에도 총 53편이 응모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UCC가 우리 생활에 깊게 자리잡아가고 있고, 우리 지역민들의 UCC 창작 열의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둘 째는 작품의 내용들이 아주 다양하고 소중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는 점을 들 수 있었다. 우리 지역사회를 나름대로 냉청한 시각으로 고발하기도 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와 행복한 모습들을 잔잔하게 표현하기도 하였으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홍보하기도 하였고 또한 노래에 맞추어 재기발랄한 영상적 표현을 보여주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제주 지역의 많은 사람들의 영상활동이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UCC(이용자 창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맘껏 보여준 뜻 깊은 자리였다 할 것이다.

다만, 다음과 같은 아쉬움과 과제도 남겼다.

첫째는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다룬 경우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둘째는 사회고발성인 경우 그 주요원인을 찾아내려는 탐사심과 그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력들이 보완되었으면 한다.

셋 째는 짝품의 내용과 장르가 다양해진 만큼 다음부터는 일반부, 대학생부, 초중고 학생부 등 응모대상을 세분화한다든가 아니면 주제별로 사회고발, 제주홍보, 우리사는 이야기 등등으로 구분하는 방법 등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심사과정 및 총평과 관려한 내요은 미디어제주 '제1회 UCC 동영상 콘테스트' 기사를 참조하여 주셨으면 한다. 그 기사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좋은 작품들을 출품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심사과정 및 심사총평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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