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중앙어초협의회 최종 선정
제주도내에서 개발된 인공어초가 시험어초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새로운 모형의 어초가 실용신안등록을 마치고 제주도 어초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에서 추천된 '돔형 경사받침 강제어초'가 중앙어초협의회에서 시험어초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시험어초로 선정된 강제어초는 어류형 어초로 수심 20~70m 장소에 알맞게 설계돼 정착성 어종과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중대형 어류의 위집에 알맞게 설계됐다.
넓은 용적과 경사구조는 낚시나 어구 등이 걸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인공어초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태풍이나 해일 등 외력에 대한 안전성이다.
'돔형 경사받침 강제어초'는 중략이 40여 t 규모의 저중심구조로 외력에 대한 안전성이 탁월하고 어초의 유효공간이 넓어서 어류의 체류시간을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는 '돔형 경사받침 강제어초'를 2008년 인공어촌 시설사업 계획에 포함시켜 제주 연안어장에 투입시켜 생물의 경제성, 위집효과 등을 분석한 후 제주도 어초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해양수산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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