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견된 용천동굴(가칭)이 25일 천연기념물로 ‘가지정’됨에 따라 다음달 2일 중앙문화재위원이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지 조사에는 중앙문화재위원회 이인규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과 관련 전문가 5~6명이 참가한다.
현장 조사는 향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 조사의 일환으로 용천동굴의 학술적 가치와 측량 조사의 범위 등을 결정하기 위한 사전조사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보존관리 대책을 문화재청 차원에서 수립할 전망이다.
한편 용천동굴은 용암동굴이면서 석회동굴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고 동굴내부의 생성물도 다양하며 소규모의 호수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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